감사한 하루


여름이 되면 은근히 해야할 일이 많아지기 마련이다. 유학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다음학기 준비를 해야하고, 가정이 있는 사람들은 가정을 챙겨야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다행이 올 8월에는 혼자 집에 있기 때문에 집안일까지도 혼자서 해결해야하는 경우가 많었던거 같다. 이번주에 있었던 일을 돌아보면서 하나님께 감사한다.

지난 월요일, 여름학기에 들었던 Stress Management(스트레스 관리)라는 과목의 과제를 우편으로 발송하기 위해 학교 우체국에 들릴 일이 있었다.
집에서 캐인을 들고, 점심때쯤 밖으로 나갔다. 한참을 걱고 있는데 갑작이 인도가 끝나는 것이었다. 보통은 공사를 하게 되면 울타리가 처 있어 공사하는 곳까지 가지 않게 되는데 공사 공간이 적어서 그런지 그런 안전장치는 되어잇지 않았다.
"어떻게 그 인도를 건너가야할까?" 고민하면서 만양 기다리기 시작했다. 다행이도 한 사람이 와서 그 공사ㅜ분을 안전히 지나갈 수 있었다. 문제는 우체국에서 볼일을 다 보고 돌아올 때도 그 길을 지나가야한다는 점이 문제였다.
우체국 볼일을 다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그 공사장을 잘 지나갈 수 있도록 마음속으로 기도하면서 걸어 오는중이였다. 마침, 그 공사장 주변에 다 왔을 때쯤, 어디서 한 사람이 나타나서 그 공사장을 안전히 지나갈 수 있게 도아주었다.
정말이지 일상 생활에서 이런일을 격게 되면 감사를 아니할 수 없게 된다. 정말 감사하는 하루가 아니였나 생각해본다.


두번째로는 오늘 있었던 일이다. 오늘도 은행 볼일이 있어 학교 안에 있는 은행을 가게 되었다.
위에서 말한 공사장 주변을 또 지나가게 되었는데, 갈때는 차도 없어 길로 잘 지나갈 수 있었다.
은행에서 볼일을 다 마치고, 돌아오는길엔 그 공사자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걸어오고 있었다.
근데 오늘도 어디선가 나타난 한 사람이 그 주변을 안전히 건너갈 수 있게 도아주는것이었다. 그 사람은 정말 친절히 앞에 어떤 장해물이 있는지 소개도 해주면서 안네를 해주는 것이었다.
알고보니 지나가던 사람인데 날 보고 자동차를 새워 도아주는 것이었다.
정말 감사한 하루다.

어디선가 강영우 박사의 신앙 간증을 통해 드른 이야기가 하나 있다. "하나님께서 나의 눈을 멀게 한 이유는 있다고 본다. 지상의 천사들을 만날 수 있게 하여 도움을 받아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체험하고 감사하는 일이다." 나 역시 이번 한주를 보내면서 강여우 박사처럼 길을 걸을 때 위대한 사람은 만나지 못했지만, 아주 소중한 도움의 손길을 받을 수 있었고 느낄 수 있었다.
비록 그들은 한국어를 알 수는 없겠지만 이 공간에서라도 첫째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둘째는 도움을 준 그들에게 감사한다.

Posted by 넓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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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우리는 감동적인 2010 남아공 월드컵을 TV를 통해 시청하고 있다. 또 구지 TV가 아니라도 인터넷과 각종 매체를 통해 축구 관련 뉴스를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듣고, 보고 있는게 한국 사람들의 현실이라 할 수 있을것이다.
비단 이런것들이 한국 사람들에게만 국한 되는 일일까? 사실 전세계적으로 많은 운동경기가 있다. 이들 경기중에는 축구, 야구, 농구와 마찬가지로 많이 알려진 경기가 있는가하면, 미식축구, 탁구, 테니스와 같이 이름은 들어봤어도 경기규정정도만 알뿐 전혀 모르는 경기도 많을것이다.
사실 필자 역시 운동에는 그다지 많은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 어렸을 때는 TV에서 야구 중개가 나오면 곳장 다른 방송으로 체널을 돌리기도 했었던 아이이기도 했다. 그런데 이렇게 관심도 없는 사람이 축구이야기를 시작할까?


15세기 무렵경 귀족을 중심으로 한 학교가 유럽에서 넓리 퍼젔을 때 종교개역을 통해 학교 교육은 귀족 자녀들만 받던 특별 교육기관에서 일반 국민들도 받을 수 있는 보통 교육기관으로 확대될때에도 운동, 수학, 라틴어 등은 한참 뒤까지도 귀족들의 점유물이라고도 할 수 있었다.
그 시대 귀족들의 생각은 보통 아이들보다 특별한 교육을 받고 특별한 유대감이 있어야지만 자신들의 자녁들이 더 특별해질것으로 생각한 모양이다. 지금도 일부 부자(富資)들은 그런 생각을 한 나머지 자신들의 틀을 만들어 그 안에서 교육을 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21세기 축구라는 운동은 어떤 운동일까?


다행이도 전세계 많은 인구가 축구를 좋아하고 사랑하고 있다. 또 FIFA에서는 방송중개권료를 못내는 일부 가난한 나라에게는 무상으로 축구 경기 장면을 재공하여 2010 남아공 월드컵을 모두 즐길 수 있게 배려하고 있다.
그 안에서 훈훈한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소개하려고 한다.


1. 차범근 부자(父子) 이야기.
다들 아는것처럼 차범근씨는 6~80년대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선수였다. 아쉽게도 필자는 나이가 어려 그당시 살아있지 않아 자료를 통한 이야기만 들었을 뿐이다. 얼마나 대단한지는 "차범근 __ 차 붐 스페셜 , 다큐멘터리"를 보게 되면 알 수 있을것이다.
필자가 이 동영상을 보게 된 것은 몇일전이었다. 방송한 날짜는 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른다. 하지만 이 동영상을 보고 느끼게 된 점 하나는 목표가 분명했던 차범근은 꿈을 이룰 수 있었다는 점이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꿈을 가진 한 팀만이 우승을 하고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또 다른 각도로 다시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처럼 16강에 올라가는 것이 꿈인 팀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축구 경기장에서 뛰고 있는 선수중 한 선수는 자신의 꿈을 이루고 있을지도 모른다.

한국은 누가 머라고 해도 본선만 7번 연속 진출한 국가이다. 아시야에서는 아직 이 기록을 깬 나라가 없다고 한다. 아시아 국가중 어느 나라는 이 기록을 깨고 싶어하는 국가도 있을것이다.

이 다큐멘터리를 보고 신문 기사를 읽던 중 "차범근의 '남아공 편지'"를 읽게 되었다.
편지에서 아들에 관한 사랑과 후배 축구 선수들에 대한 사랑 모두를 느낄수 있었다. 아버지의 사랑이 무었인지 보여지는 한 글이었던거 같다.


2. 미국 월드컵 선수팀 감독과 아들.
어제 미국은 슬로베니아와 함께 한 경기에서 2:2 동점을 했었다. 동점꼴을 성공시킨 밥 브래들리 감독의 아들 마이클 브레들리의 경기 장면을 보면서 한 팀에서 감독 아버지와 아들 선수가 뛰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보였다.
사실 우리나라상황에서, 국가 대표 선수를 뽑을 때 감독 아들이 아무리 띄어난 선수라고 해서 감독 아들을 뽑기는 쉬운일이 아닐거같다. 아마 코드 인사니 아니면 여러가지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반대할 것 같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팀에서 볼 때 아들의 운동 능력을 믿고 출장시키는 감독과 그 믿음을 갖고 뛰는 선수, 그 믿으에 부합하는 선수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운 모습인거같다.
우리나라도 이렇게 아름다운 2010년의 축구 역사를 만들어가면 좋겠다.



2010 남아공 원드컵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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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요일이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낮엔 여러 할일을 하고 저녁때가 되어서야교회로 출발하였다.

교회에서 특별히 하는 봉사는 없지만, 작은 일이나마 반주를 하고 있어 오늘도 역시 수요 저녁 예배 반주를 하고 있었다.

평소와 똑같은 반주였지만 오늘 만큼은 웬지 마음속에서 솟아 나오는 감사를 느낄 수 있었다.

잘 하는 반주가 아니였기 때문에 잒은 교회에서 봉사할 수수 있다는 점, 매주 반주로 봉사할 수 있다는것, 매주 교회에 잘 다닐 수 잇는 것 모두가 하나님게 감사드릴 일이었다.

Posted by 넓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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