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희망을 선물 한 박두성


많은 훌륭한 사람들은 자신만의 꿈을 가지고 실천해왔다. 우리나라를 일제 하에서 구하려고 노력하신 안중근 의사 또한 그만의 꿈과 희망이 있었다. 미국에 유명한 흙인 인권 운동가로 많이 알려진 Martin Luther King Jr도"I have a dream"이라는 유명한 연설로 자신의 꿈을 소개하기도 했다. 필자의 경우 박두성 선생님의 일대기는 이번 독서를 통해 처음 접한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맹학교를 졸업한 시각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점자기념일에 학교에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점자의 유래 및 창안자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필자의 경우도 비슷해서 행사때마다 들었던 이야기지만 이번 독후감 공지를 보고 박두성 선생님이 누군지 자세히 알고 싶어 다시 책을 잡게 되었다.

박두성 선생님은 정말 훌륭한 분이셨다. 본인이 직접 만나 이야기 한 적도 손으로 만저본것도 아니지만 "박두성 전기"에서 묘사하고 있는 박두성 선생님은 우리나라에서 맹 교육을 처음 시작한 사람 같이 묘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무순 일을 하던지 첫 단추가 잘 끼어저야하는 데 일제 시절 맹 교육의 단추는 잘 끼어진 것으로 생각 된다. 그분의 헌신적인 노력이 없었더라면지금 한국 사회의 시각장애인들은 문자 없이 생활하는 문맹자가 될 수도 있을 일이다. 혹자는 말할 것이다. "박두성 선생님 말고 다른 사람이 점자를 창안하고 보급할 수도 있을 일이라고..." 중요한것은 그렇게 아니한 생각보다는 시각장애인을 사랑하는 마음과 헌신적인 활동은 그 무었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이기 때문에 그런 가설 조차 용납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박두성 선생님은 꿈을 가진 사람이었다. 이 책에서는 박두성 선생님의 기독교적 신앙심을 많이 보여주고 잇다. 박두성 선생님이 문제에 봉착할 때마다 성경을 통해 얻은 지혜는 사회적으로 시각장애인에 대한 평견이 팽배한 사회속에서도 시각장애인을 올바로 보고 가르치는 초석이 되었다. 성서의 요한복음 9장에 나온 시각장애인 이야기를 보면서 모든 시각장애인의 교육의 평등과 삶의 평등을 깨닫고, 실천하시면서도 모든 시각장애인들이 사회에서 다른 비시각장애인들과 함께 살기를 바라신 마음이 비록 성경에서 나왔을지라도 암흙속에 있던 시각장애인들을 사회쏙으로 나오게 하는 중요한 키가 되었다. 많은 제자들을 통해 결국 시각장애인들의 사회화가 현실에서 이루어지고 지금은 비로 많은 수가 아니지만 교수, 목사, 교사, 안마사, 피아노 조율사, 등 여러 각 분야에서 시각장애인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일하고 잇는 것이다. 이 모든 활동에서 점자를 읽고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사회화에 있어서도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박두성 선생님이 돌아가시기 전 시각장애인들이 많은 분야에서 활동하지 못하였지만 지금 이렇게 활동 하게 된 것을 박두성 선생님이 보신다면 정말 기뻐하실 것이다.

박두선 선생님은 등대였다. 책 내용 중 시각장애인들을 자주 불러 잔치를 하고, 시각장애인들에게 전기 간행물을 보급하고, 어느 시각장애인이든지 자신이 거하는 집에 와서 자신과 대화할 수 잇는 문을 활짝 여신 것을 볼 수 있다. 통상적인 의미의 등대는 "밤중의 연안 뱃길을 안전하게 안내하는 표지가 되도록 해안에 세우고 등불을 켜 놓은 탑 모양의 건물"과 "나아가야 할 길을 밝혀 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의 뜻을 가지고 잇다. 시각장애인이라는 힘없고 목표 없는 작은 배가 바람과 파도가 치는 바다위에서 길을 잃고 해매일 때 박두성 선생님은 하나의 등대가 되어 점자라는 항로와 교육이라는 빛으로 시각장애인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셨다.

결론적으로 "박두성 전기"가 나에게 준 선물은 "남에게 본이 되는 훌륭한 삶과 미래의 확실한 꿈을 갖고 남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라는 교훈을 주었고 대학에서 특수교육과 사회복지를 전공 하여 사회복지로 유학을 와 미래에 대한 갈등 속에서 해매고 잇는 나에게 큰 희망을 주고 비전을 준 책이 되었다. 미록 나도 연약한 시각장애인이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시각장애인을 도울 수 잇고 그들과 함께 생활 할 수 잇따면 박두성 선생님만큼은 아니라도 시각장애인개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Posted by 넓은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