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1년 중 이만때 만큼 "시간이 빠르다", "벌서 시간이 이렇게 갔네"와 같은 이야기를 많이 듣는 시기도 없을 것이다. 특히 학생들에게는 가장 바뿔 학기말이기 때문에 가장 정신이 없을 시기이기도 하다.
올해 역시 하나님 은혜 안에서 무사히 한 학기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었다. 비록 점수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한 학기를 주 안에서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된 사실에 감사 드린다.
몇일 전 인터넷 전화를 통해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전화가 왔다. "000님 맞으시죠? 신청하신 해피 라이프와 아트 스피치가 전자 도서로 완성되엇습니다."
전화를 받고 너무 기뿐 마음에 신청 했던 도서를 읽어 보고 싶었다. 하지만, 아직 해야할 일들이 조금 있어서 그 날 바로 읽지는 못 하고 오늘에서야 읽게 되었다.
11월 초에 이 책을 신청하면서 생각 했던 것 중 하나는 "강영우 박사님의 아내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남편과 함께 생활 했을까?", "어떤 기뿐이 있었을까?", "남편은 누구였을가?" 등이었다.
책을 읽어 갈 수록 내가 궁금했던 궁금증이 조금식 해결 되어갔다.
강영우 박사님의 아내분은 정말 천사셨다. 강영우 박사를 만나기 전 이미 부모님을 통해 남에게 봉사하는 마음을 배웠고 10살 때 부터 다녔던 교회에서 섬김의 자세를 배웠다고 담담히 말씀하시고 계셨다. 그리고 그 안에서 행복을 누렸다는 말씀은 정말 감동 적이었다. 아울러 강영우 박사님께 정말 부러운 마음까지 생겼다.
이 책의 저자인 석은옥 여사님은 자신이 주어진 삶에 확신을 갖고 하나님이 주신 책임을 다하였다. 자녀 양육에 있어서도 어머니의 역할을 충실히 다 하였고, 직장 안에서의 시각장애 교사 역할도 28년동안 묵묵히 해 오셨다. 지금은 할머니서의 역할을 하고 계신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하루하루의 삶이 하나님이 주신 삶에 감사하며 내일의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비록 나이가 먹고 노인이 되었지만 지역내에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하고 하나님께 영광드리는 삶이 얼마나 축복 된 삶인지 고백하고 있었다.
석은옥 여사의 눈에 남편은 정신적 등대였고, 자신과 인생길을 같이 걸어가는 동반자임을 책의 여러군대에서 이야기 하고 있었다.
자녀들 또한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서 올바른 신앙관을 교육하고 사회에서 밭은 일을 충실히 할 수 있는 일군으로 잘 양육하였다.
'살면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사랑을 다 주고도 더 주지 못해서 늘 안타까운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살면서 가장 축복받은 사람은 베풂을 미덕으로 여기며 순간의 손해가 올지라도 감수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살면서 가장 마음이 넉넉한 사람은 욕심을 부릴 줄 모르고 비움이 곧 차오름을 아는 사람입니다. 살면서 가장 존경받는 사람은 덕을 베풀고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살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사람은 일에 대한 보상과 이득을 따지지 않는 사고를 가진 사람입니다. 살면서 가장 용기 있는 사람은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남의 잘못을 용서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살면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고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살면서 가장 가슴이 따뜻하고 예쁜 사람은 차 한잔을 마시면서도 감사의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살면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세상을 욕심 없이 바라보는 마음의 눈과 맑은 샘물처럼 깨끗하고 아랫목처럼 따뜻한 가슴을 지닌 사람입니다. (해피라이프, 2011, P.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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