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학교 수업 프로그램 하나로 실습(Internship가 있는 날이다.
아침 일직 일어나 실습을 가기 위해 아침을 먹고 예약한 Van을 타기 위해 8시경 집을 나섰다. Van은 역시나 약 7분정도 늦게 날 대리로 왔고, 그 버스 같은 Van을 타고 학교로 향했다. 오늘 역시 아직 정리 되지 않은 Scheduler 때문인지 버스를 타고도 5분이면 실습지에 갈 거리를 1시간 30분정도 걸려 가게 되었다. 버스에 탈 때 Driver가 이미 나에게 한 사람 정도 더 태우고 가야한다고 이야기 했었고 난 그렇게 하라고 대답했기 때문에 뭐라 불평도 못하고 버스에서 1시간 30분씩이나 허비를 하게 된 것이다. 다행이도 실습지에 도착해보니 담당하는 사람이 와 있지 않아서 지각으로 되지는 않았다.
점심을 먹고 1시경 실습 목표에 관한 협의회가 있었는데 여기서 현재 날 도아주는 실습조력자(Field ManageR)가 하는 말이 오늘 하루를 살면서 가장 마음에서 매아리치는 말이었다.
"사회복지사는 다른 사람을 도아주고 지원해주는 사람이기 때문에 강해야한다(You have to be a strong person to help and to support your clients because you will be a social worker).
나를 직접적으로 이야기 했지만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정말 가저야할 덕목이 아닌가 생각 되었다.
그렇다면 나를 강하게 하는것은 무었일까?
일단 미래에 대한 확신이 아닌가 생각 되었다. 지금은 비록 나약한 한 유학생이어서 내가 생활하고 있는 지역 내에 작은 존재지만,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분명한 미래의 꿈을 확신한다면 나도 이 지역 사회에서 남을 도울 수 잇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두번째로 지금 내가 하고 잇는 일이다. 학생이기때문에 할 수 있는것은 공부뿐이 없지만, 다행이도 학교 교육 과정(Educational curriculum)에 따라 공부 이외에 사회복지 현장에서 어떤 도움을 내담자들에게 제공하고 지원하는지를 몸으로 직접 배우는 것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다행이도 오늘 갖었던 회의에서 이런부분을 심도 있게 논의 할 수 있었고, 일주일에 2번만 가면 되지만 자진해서 3번씩 가기로 이야기 하였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으로 이 모든것들을 정검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 했다. 아직은 어린 아이 같이 모든일에 서틀고 자신감이 없지만 앞에서 이야기 한 "강한 사람"을 다시 한번 생각하며 내 신발 끈을 다시 한번 강하게 매야겠다.
강한 사람이 되어 남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이 아니라 남을 배려하고 남과 더불어 아름다운 사회를 가꾸어가는 사람이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