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넓은바다입니다.


최근 들어서 컴퓨터계에 많은 변화가 잇었습니다. 올 초에는 Internet Explorer 8이 나온가 하면 올초부터 배타판을 공개했던 windows 7도 약 일주일전에 정식 출시가 되었습니다.
사실 OS를 변경하는것은 그리 쉬운일은 아닙니다. 그동안 많이 정들엇던 프로그램을 버려야하기도 하고, 때론 호환되는 드라이브가 없어서 그 하드웨어도 못쓰는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가장 마음 앞은 일중 하나는 내 컴퓨터가 그 OS가 요구하는 사양에 미달하는 겨웅겠죠.
다행이도 Windows7은 다른 OS에 비해 요구하는 사양이 높지는 않습니다. 기존 Windows NT, 2000, 톄, Server 2003, 2008, Vista가 CPU의 사양보다는 RAM을 많이 요구한거와 같이 Windows7도 역시 32빗인경우 1GB 이상, 64빗의 경우 2GB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다만 CPU의 최소 요구 사양은 1GHZ이상, 3D그래픽 지원 그래픽 카드가 필요로 합니다.
제가 테스트한 컴퓨터는 HP사의 a1240M으로 CPU 3GHZ, RAM 2GB, Hard 160GB였습니다.


1. Windows 7 설치.
저는 MS에서 공식 배포하고 잇는Windows 7 USB DVD Download Tool을 이용하여 ISO파일로 되어잇는 Microsoft Windows 7 Ultimate Retail(Final) x86 (32 bit)을 제 PNY USB 4Gb에 카피하였습니다.
약 10여분정도 복사 시간이 걸렸고, 인터넷에서 "Windows 7 자동설치"라고 검색하여 "AutoUnattend.xml" 예재파일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이도 구한 파일을 제 설정에 맞게 잘 수정하여 보는 사람의 도움 없이 제 컴퓨터에 Windows7을 설치하였습니다.
물론 OS로 할당한 C Drive는 이미 Joopal님이 제작하신 Windows PE를 가지고 Format이 된 상태입니다.
약 5분 간격으로 엔터를 5번 정도 눌러주니 Windows7은 아주 잘 설치 되었습니다.
사담이지마 제 컴퓨터에 설치하기 앞서 제 룸매이트 컴퓨터에 먼저 설치해봤습니다. 설치 순서 및 처리 속도가 XP에 비해 많이 간단해젔더군요.


2. 3일 사용기
Windows 7을 설치한 뒤 약 3일정도 그냥 여러 프로그램 및 파일들을 설치하면서 사용해보았습니다.
1) 화면 읽는 프로그램과의 호환성
A) Sense Reader
Sense Reader은 가상 비디오 카드 드라이브를 설치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아주 잘 작동하였습니다.
수동으로 가상커서를 설정해줄 경우 처음엔 잘 되나 제부팅을 하게 된 뒤로는 센스리더 실행시 다운되는 현상이 나타나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센스리더를 삭제 한 뒤 관리자권한으로 다시 설치하여봤습니다. 지금까지는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흠으로는 듀얼코어에서는 CTRL을 통한 음성 중지가 잘 안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B) Jaws ffor Windows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아시는바와 같이 미국의 Freedom Scientific회사가 개발한 소프트웨어입니다. 현재 버전은 11까지 나와있으며 제가 테스트한 버전은 10.5 버전이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아무런 문제없이 가상 비디오카드도 설치가 되며 인터넷 사용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문제가 발생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Sense Reader가 불루 스크린을 띄우면서 제부팅이 된 뒤로는 가상커서가 작동하지 않더군요.

2) 워드 프로그램
워드 프로그램은 잘 돌아갔습니다. 테스트한 프로그램으로는 MS의 Office 2007, 아래하한글 2007이엇고
MS의 경우 2003은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3. 종합적인 의견.
아직은 사용하기엔 좀 이른감이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잇는 Sense Reader가 Windows 7을 완벽히 지원하게 된다면 개속 사용할 생각은 있습니다.
왜냐하면 XP에 비해 빠른 반응 속도를 보여주고 깔끔한 화면과, 사운드가 인상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문제점이 제가 주로 사용하고 있는 Outlook Express가 Windows 7에서는 정책상 Windows Live로 통합이되면서 더 이상 POP3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짧은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Posted by 넓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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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API 연습

카테고리 없음 2009. 10. 14. 05:01

오늘은 BLOG API 기능을 한번 이용해보기로 했다.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이 프로그램을 얻었고 이렇게 사용하여본다.


Technorati :

Posted by 넓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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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을 읽고 나서

 

2009/10/02

 

 

오늘은 오래간만에 책을 읽었다. 학교 생활때문에 책을 읽을 없어서 한번 잡고 읽어야지 하는 생각 뿐이었는데 마침 한국에서 DFR이라는 시각장애인용 읽어주는 기기가 도착했기 때문에 시럼도 할겸 책을 한권을 정해서 어제와 오늘 이틀동안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을 정한 기준은 딱히 없었지만 최근 우리 룸매이트가 즐겨 보던 드라마가 생각이 나서 선덕 여왕으로 정했다. 시간이 많고 화면해설 드라마로 제작이 되었다면 인터넷을 통해 시청했었겠지만, 최근 일어났던 좋지 않은 사건때문에 화면해설 드라마를 제공해주는 홈페이지까지 잠정 중지된 마당에 드라마를 보기엔 무리였기 때문이다.

다행이도 읽어주는 도서관을 통해 한소진 님이 쓰신 "선덕여왕"이라는 두권짜리 책을 구할 있었다. 가끔씩 룸매이트가 보는 드라마의 내용이 많이 궁금했었는데 마침 책은 드라마가 방영될 쯔음 나온 책이라 드라마랑은 완전히 똑같지는 않더라도 지금 한국 시대를 읽을 있는 창이 된듯 느낌이 들었다.

책의 내용은 다른 역사 소설과 같이 간단한 인물 소개와 역사 소개로 시작되었다. 소개를 읽으면서 선덕 여왕이 누군가 궁금해젔다.

책을 읽어가면서 알게된 선덕 여왕은 소설 이지만 정말 받을만 왕이었다. 백성들의 어려움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마음, 그리고 사회가 가지고 있던 신분 차별 인종 차별 탈피, 관습의 철폐, 느리지만 확실한 선택과 행동이 지금 우리 사회에서 꿈꾸고 있는 지도자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해보았다.

비록 소설이 드라마 방영 이전에 쓰여진 책이긴 하지만 지금 우리 국민이 꿈꾸고 있는 사회를 그리고 있는 모습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글을 쓰고 잇는 필자 또한 그런 사회를 꿈꾸고 그런 사회에서 살기를 원해 현재 미국에서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선덕 여왕이 부족햇던 2% 무엇이었을까?"라는 질문이 마음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첫번째로 너무 순수했던 마음이었다. 지도자는 때로 독한면을 필요로 하는 부분이 있다. 소설에서는 선덕 여왕이 가지고 잇는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만 부각시키고 잇지만, 화백회의에서 어떻게 그들을 설득하는지 혹은 그들이 어떻게 설득을 당하는지에 대한 자세한 묘사는 없다. 단지 선덕 여왕의 마음이 어리고 착하다는 모습과 감정이 여리다는 모습이 부각되어있었다.

두번째로는 자신을 지켜줄 사람이 너무 없었다는 점이다. 소설에서는 총명받는 덕만 공주가 왕에 등극하기전 덕만 공주를 따르는 사람은 세사람정도로만 보여주고 있다. 김용춘, 두풍,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 등이었는데 결국 신라에만 있었던 화백회의 때문에 자신이 원하지 않는것을 하게 되고, 나중에 전쟁이 어려움을 격게 된다.

세번째는 선구자였다는 점이었다. 항상 선구자의 길은 어렵다. 우리나라의 민주화노력도 그랫고, 미국의 흙인 인권운동, 노동인권, 중세시대의 종교 개혁 등은 좋은 예일것이다.

지금 우리나라에 퍼저있는 불신이 앞으로의 우리나라 미래를 어둡게 하는 걸림돌이 될것은 자명하다. 하지만, 선덕여왕이 꿈꾸던 사회처럼 우리나라의 사회도 그렇게 흘러가서 모든 사람들이 잇는 사회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

선덕여왕이라는 소설을 읽으면서 선덕여왕에게서 지도자의 길을 배울 있었다. 어렵고 고독한 길이지만, 자신보다 아래 있는 하위 신분임에도 능력을 올바로 판단하고 관직에 등용할 있는 , 그리고 존중하는 모습은 앞으로 내가 살아갈 마음에 가저야할 덕목이 아닌가 생각해봤다.

나와 같은 사회적 약자도 비록 작은 일이지만 다른 사람과 협력하여 사회지도자가 잇다는 확신을 가질 있었고 앞으로 느린 걸음이지만 조금씩 앞으로 가고 싶은 용망도 생겼다.

어렵고 힘든 길이 수도 있지만 내가 가지고 잇는 신앙과 함께라면 성경에 있는 말씀 처럼 "협력하여 선을 이룰지니라" 말이 실현될 것이다.

Posted by 넓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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