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요즈음 여름방학 생활을 하고 있다.

미국 학제는 한국 학제와 달리 ㅗ통 여름 방학이 긴 경우가 많다. 필자 역시 미국의 긴 방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실천하고 잇는중이다.

그 중 하나는 여름학기 수업을 듣는 일이고, 많은 시간동안 간단한 운동을 통해 육체의 체력을 쌓고 책을 읽어 심력을 강화게 하며 성경을 읽어 영적인 건강상태도 좋게 하려고 노력중에 있다.


오늘은 몇일전 읽게 된 "꽃 되어 열매되어 피어나리"에 대해 간단히 소감을 적으려고 한다.

이 책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우연하게도 본 블러그에서 한번 소개했던 "DF-R"이라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데이지 플레이어(Daisy Player)에 기본적으로 저장되어있던 도서파일이었기 때문이다.


주말 저녁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읽게 된 "꽃 되어 열매되어 피어나리"는 한자리에서 책을 다 읽을 만큼 제미있었고 여러 생각을 하게 해 주었다.

간단히 이 책을 요약하자면, 유아기에 원인도 알수 없는 이상한 병에 걸리게 되어 뼈가 매우 약하게 된 후 장애인으로서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청년기, 장년기를 절망과 주변인들의 동정, 예수의 영접, 전도자의 길,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 등의 체험을 기술한 자서전이다.

무었보다도 이 책이 필자에게 있어서 이 책을 끝까지 읽게 된 중요한 이유하나는 필자와 필자 가족 모두 목회자의 심정과 또 장애인으로 한국 사회에서 살아가는 것에 대한 공감대였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이 책의 저자인 오아볼로 전도자의 삶을 통해 신앙의 선배의 좋은 모델이 되었고, 전도자의 삶을 볼 수 있어서 필자에겐 소중한 책이 되었다.

그리스도 안에서 전도자의 삶을 훈륭히 사시는 오아볼로 전도자를 위해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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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은 환상을 가지고 살 것이다. 더욱이 자신이 경험해보지 않았거나 선망하던 것이라면 더더욱 환상을 갖고 동경을 하게 되는것이 사람이라 할 수 잇을 것이다.
필자 역시 머리가 그렇게 뛰어난 기억력과 연산력을 갖지 않았기 때문에 공부에 관한한 좋은 결과를 갖고 잇지는 않다. 다행이도 조금 둔한 감하나로 공부를 잘 못해도 혹은 잘 해도 상관 엇이 한길만을 걸어갈 수 잇는 뚝심이 잇기 때문에 지금까지 공부를 할 수 잇는건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얼마전 필자는 봄 방학이었다. 필자의 개획 중 하나는 미국 드라므를 보고 영어와 더 가까워저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봄방학이 시작되는 월요일부터, 필자가 새웠던 개획에 상관 없이 흘러가는 모습을 보며 의지력 박약에 빠저드는 내 모습을 볼 수 잇었다.
금요일 쯤 되어 봄방학이었는데 책을 한권이라도 읽던지 드라마라도 한편을 봐야하던지 해야겠다는 생각에 시각장애인들도 손쉽게 드라마 내용을 이해할 수 잇게 설명해주는 "KBUMAC" 싸이트에 접속하게 되었다.
마침 막 완결 된 "공부의 신"이 보였고 그걸 선택하여 한자리서 다 보게 되었다. 아쉽게도 아직까지는 11회, 12회, 15회, 16회가 화면해설로 업로드 되어있지 않아 그 부분만 일반 드라마로 감상하게 되었다.
드라마를 볼 땐 정말 시간이 잘 간다. 하지만 이번 "공부의 신"을 보면서 느끼게 된 점 하나는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는 독해지는 수밖에 없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실 필자는 그렇게 독하지는 못하다. 그리고 의지력도 약하기 때문에 공부에서 뒷 처질 수가 있다.
하지만, 끈기력과 뚝심이 있기에 그리고 나름 믿고 따르는 종교(기독교)가 잇기에 오늘도 공부에 다시 도전해본다.
드라마지만 몇가지 잘 된 점과 아쉬운점을 살펴보려고 한다.
첫째로 이 드라마의 장점은 어떤 공부를 하던지 그 공부 안에는 동기가 있고 목적이 있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극중 황백현, 길풀잎, 오봉두 학생은 각각 한의사, "엄마와 같은 삶을 살지 않을래", 수의사 등의 목적과 동기 부여가 있었기 때문에 드라마 끝 부분에서 대학에 합격할 수 있게 나타나게 되었다. 물론 동기부여과정은 다소 강합적이고 비인격적인 부분이 나타난다. 하지만 짧은 드라마를 제밋게 하기 위해 사용된 기법으로 생각이 된다.
두번째로는 모두가 잘 알듯이 모든 공부에는 기초가 잇다는 사실이다. 영어에는 기본단어와 기본 문장들, 문법 등이 영어를 잘 할 수 있게하는 원동력이 되고, 국어는 기본 독해력과 읽기 능력 그리고 주제를 찾는 능력이 기본이 된다. 또, 수학에는 기본 연산, 문제를 공식으로 풀어내는 훈련, 과학은 "왜 그런 현상이 일어날까?"등이 기초가 되는것이다. 사실 이런 모든것들은 초등학교 때 부터 학부모들이 자신의 자녀들에게 기본적으로 해 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 된다. 다시 말해 초등학교수준의 기초 학력만 있다면 공부하는대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보인다.
세번째로 모든 주인공들은 특징이 있다. 모든 드라마에서는 각각의 케릭터별로 특징을 부여하는데 이 드라마는 정말 제밌게도 학생들의 특징을 잘 살린거 같다. 부모님이 없는 아이의 심정, 한부모 가정의 심정, 방임하는 부모의 자녀 심정, 아이들이 생각하는 우정, 부모의 말만 따르는 학생 들의 심정을 각각 잘 표현한것 같다.
마지막 장점 중 하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기업형 사립고의 모델을 잘 제시한 사실이다. 학교 안의 의른은 모두가 선생님이면 좋겠다. 하지만,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역할과 모델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학교 안에도 다양한 사람들이 있으면 좋겠다. 가령 이 드라마에서는 변호사가 학교를 살리기 위해서 이사장, 교감, 기타 다른 사람들과 협력했듯이, 앞으로 생기는 자립형 사립고 및 기업형 사립고도 경영자, 상담사, 사회복지사, 종교인, 영양사, 행정인, 등 많은 사람들이 협력해야한다는 사실이다. 21세기 한국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꿈과 희망을 보여줄 수 있는 장이 학교가 된다면 우리 한국의 미래는 더 좋아질것 같다.
아쉬운 점으로는 제목에서 언급하는것 처럼 너무 공부에만 취중하고 있다. 공부가 세상에서 다인것처럼 묘사되는 것은 드라마를 보는 과정에서 개속 불편한 마음을 갖게 했다. 사실 모든 사람이 노력만 한다면 모두가 다 공부를 잘하면 좋겠다. 하지만 사회이고 사람은 각각 독특한 재능과 특징이 있기에 공부 잘 하는 사람이 잇는가 하면 공부 못하는 사람도 있다.
또 선천적으로 이미 장애인으로 태어난 아이들은 무순 죄가 잇기에 그들은 공부를 강요 받어야만 하고 공부 못하는 사람은 왜 나고자가 되어야만 할까? 아무리 공부에 관한 드라마라고 해도 다른 사회를 비춰줄 수 잇는 시간은 없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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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많은 메스미디어(mass media)에서 김연아 선수를 조명하고 있고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는 어디서나 김연아 선수 이야기가 화제로 되고 있다.
특히 올림픽 기간과 더불어 김연아 이야기는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접할 수 있는것 같다.
나 역시도 운동에는 별 관심이 없어 2010 동계올림픽이 열려도 TV 한번 처다보지 않고 내 일만 하는 사람 중 하나였다.
시간이 없었던 것도 한가지 이유였겠지만 스포츠게임 중계 방송이 나에겐 그리 흥미가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책을 갑작이 읽게 된 이유는 마침 시작된 봄 방학과 함께 "책을 한권정도 읽어야지..." 하는 마음이 있어 자주 들어가 읽곤 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리책 싸이트에 접속 한 뒤 공지사항을 보던 중 "김연아의7분드라마"라는 책이 녹음 되었고 이 책을 들을 수 있다고 나와 있었기 때문이다.
"언론에서 많이 이야기 했던 김연아는 누구일까?", "어떤 과정으로 성장했을까?", "무순 생각을 갖고 운동을 할까?" 등 내면에서 끌어오르는 궁금증과 함께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김연아는 나랑 같은 또래 젊은이었다.
김연아가 가지고 있는 선수로서의 부담감, 스포츠에 대한 열정, 미래를 향한 꿈 모두는 나를 비롯한 동시대의 20대 청년들이 가지고 잇는 생각과 똑같았다.
때론 사충기를 격으면서 피겨를 하기 싫은 마음, 부모님과의 갈등, 마음은 원하지만 몸이 따라지지 않는 마음과 육체와의 불균형을 통해 우리 젊은 세대가 갖고 있는 부담감을 표출하고, "라이벌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 자신이다"라는 확고한 믿음을 통해 성장해 온 김연아 선수가 정말 아름답게 느껴젔다.


김연아는 자신이 하고 싶은 운동과 생활을 하고 있다.
21세기에 들어와 우리나라 교육개에 닥처온 바람 중 하나는 열린 교육을 필두로 창의적 교육, 학생이 원하는 교육과정, 교사가 수정할 수 잇는 교육과정 등, 외부적 요인보다는 학생 자신의 내부적 동기부유를 통한 학습활동 극대화를 들 수 있다.
사실 이러한 교육흐름은 선진국형이라 할 수 있고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가 바래왔고 앞으로 바랄 이상인것처럼 보여지고 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스파르타식 교육의 힘 또한 무시못할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예를 들어 세계 강대국 대열에 합류한 중국의 교육 마인드는 우리나롸아 비슷한 주입식 교육이며 기본 철학 또한 자발적 교육보다는 남을 띄어 넘어야할 목표로 보고 있는것이 사실이며, 중국은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나라이다.
하지만, "김연아의 7분 드라마"의 책에서 중간중간 언급되는 것 중 하나는 김연아 선수의 어머니 역할이다. 우리나라의 부족한 운동 시스탬으로 인해 별도의 코칭 스태프가 완벽히 관리를 해주는것이 아니기에 김연아 선수를 관리하는 몫은 부모의 몫이 된 듯 하다.
때론 동역자로서, 때론 코치로서, 아니면 다른 한편으로는 어머니로서 김연아 선수에게 해주었던 조언, 훈계, 격려 한마디는 김연아 선수를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되는 밑걸음이 되었다.
또, 어머님의 교육방법중 하나는 김연아 선수가 하고 싶었던 일을 적극적으로 시켰던 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부모님이 무조건적인 강요를 통해 자신의 자녀를 양육하지만 김연아 선수의 어머님은 자연스러운 스케이트 경험과 함께 김연아 선수에게 스캐이트를 경험하게 해주고 이후 별다른 강요 없이 김연아 선수를 양육해 온것을 볼 수 있다.


경쟁자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나다.
경쟁이 당연시 되고 다른 사람보다는 내가 더 띄어나야한다는 사회적 구조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 경고의 한마디 갔다. 같은 또래지만 자기와 경쟁하는 한 사람으로 받아드려 친구에게 조차 따스한 한마디 도차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 자신을 한번 돌아본다.
언론에서 이야기하고 잇는 아사다와 김연아 선수의 관계가 아무리 라이벌이라고 해도 김연아 선수 본인은 피겨를 하는 같은 선수로 바라볼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을 책을 통해 이야기 하고 있다. 결국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최고의 기량과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고 자연스럽게 최고의 성적을 얻을 수 있게 되는 과실을 얻게 되는 것 같다.
이러한 마음이 무디 성장 할 수록 더 경고해저서 다른 요혹에 빠저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상대가 곳 라이벌로 느껴질 때 이미 지고 시작하는 게임이 되기 때문이다.



김연아 선수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는 책을 읽기 시작 한 뒤 책에서 다른곳으로 시선을 둘 수 없게 만들어 결국 한자리에서 책을 다 읽게 되었다.
솔직한 이야기가 얼마나 마음을 감동케 하는지...
나도 김연아 선수가 가젔던 그런 넓은 마음을 가지고 오늘 하루도 다시 시작해봐야겠다.

Posted by 넓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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