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많은 메스미디어(mass media)에서 김연아 선수를 조명하고 있고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는 어디서나 김연아 선수 이야기가 화제로 되고 있다.
특히 올림픽 기간과 더불어 김연아 이야기는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접할 수 있는것 같다.
나 역시도 운동에는 별 관심이 없어 2010 동계올림픽이 열려도 TV 한번 처다보지 않고 내 일만 하는 사람 중 하나였다.
시간이 없었던 것도 한가지 이유였겠지만 스포츠게임 중계 방송이 나에겐 그리 흥미가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책을 갑작이 읽게 된 이유는 마침 시작된 봄 방학과 함께 "책을 한권정도 읽어야지..." 하는 마음이 있어 자주 들어가 읽곤 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리책 싸이트에 접속 한 뒤 공지사항을 보던 중 "김연아의7분드라마"라는 책이 녹음 되었고 이 책을 들을 수 있다고 나와 있었기 때문이다.
"언론에서 많이 이야기 했던 김연아는 누구일까?", "어떤 과정으로 성장했을까?", "무순 생각을 갖고 운동을 할까?" 등 내면에서 끌어오르는 궁금증과 함께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김연아는 나랑 같은 또래 젊은이었다.
김연아가 가지고 있는 선수로서의 부담감, 스포츠에 대한 열정, 미래를 향한 꿈 모두는 나를 비롯한 동시대의 20대 청년들이 가지고 잇는 생각과 똑같았다.
때론 사충기를 격으면서 피겨를 하기 싫은 마음, 부모님과의 갈등, 마음은 원하지만 몸이 따라지지 않는 마음과 육체와의 불균형을 통해 우리 젊은 세대가 갖고 있는 부담감을 표출하고, "라이벌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 자신이다"라는 확고한 믿음을 통해 성장해 온 김연아 선수가 정말 아름답게 느껴젔다.


김연아는 자신이 하고 싶은 운동과 생활을 하고 있다.
21세기에 들어와 우리나라 교육개에 닥처온 바람 중 하나는 열린 교육을 필두로 창의적 교육, 학생이 원하는 교육과정, 교사가 수정할 수 잇는 교육과정 등, 외부적 요인보다는 학생 자신의 내부적 동기부유를 통한 학습활동 극대화를 들 수 있다.
사실 이러한 교육흐름은 선진국형이라 할 수 있고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가 바래왔고 앞으로 바랄 이상인것처럼 보여지고 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스파르타식 교육의 힘 또한 무시못할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예를 들어 세계 강대국 대열에 합류한 중국의 교육 마인드는 우리나롸아 비슷한 주입식 교육이며 기본 철학 또한 자발적 교육보다는 남을 띄어 넘어야할 목표로 보고 있는것이 사실이며, 중국은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나라이다.
하지만, "김연아의 7분 드라마"의 책에서 중간중간 언급되는 것 중 하나는 김연아 선수의 어머니 역할이다. 우리나라의 부족한 운동 시스탬으로 인해 별도의 코칭 스태프가 완벽히 관리를 해주는것이 아니기에 김연아 선수를 관리하는 몫은 부모의 몫이 된 듯 하다.
때론 동역자로서, 때론 코치로서, 아니면 다른 한편으로는 어머니로서 김연아 선수에게 해주었던 조언, 훈계, 격려 한마디는 김연아 선수를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되는 밑걸음이 되었다.
또, 어머님의 교육방법중 하나는 김연아 선수가 하고 싶었던 일을 적극적으로 시켰던 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부모님이 무조건적인 강요를 통해 자신의 자녀를 양육하지만 김연아 선수의 어머님은 자연스러운 스케이트 경험과 함께 김연아 선수에게 스캐이트를 경험하게 해주고 이후 별다른 강요 없이 김연아 선수를 양육해 온것을 볼 수 있다.


경쟁자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나다.
경쟁이 당연시 되고 다른 사람보다는 내가 더 띄어나야한다는 사회적 구조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 경고의 한마디 갔다. 같은 또래지만 자기와 경쟁하는 한 사람으로 받아드려 친구에게 조차 따스한 한마디 도차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 자신을 한번 돌아본다.
언론에서 이야기하고 잇는 아사다와 김연아 선수의 관계가 아무리 라이벌이라고 해도 김연아 선수 본인은 피겨를 하는 같은 선수로 바라볼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을 책을 통해 이야기 하고 있다. 결국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최고의 기량과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고 자연스럽게 최고의 성적을 얻을 수 있게 되는 과실을 얻게 되는 것 같다.
이러한 마음이 무디 성장 할 수록 더 경고해저서 다른 요혹에 빠저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상대가 곳 라이벌로 느껴질 때 이미 지고 시작하는 게임이 되기 때문이다.



김연아 선수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는 책을 읽기 시작 한 뒤 책에서 다른곳으로 시선을 둘 수 없게 만들어 결국 한자리에서 책을 다 읽게 되었다.
솔직한 이야기가 얼마나 마음을 감동케 하는지...
나도 김연아 선수가 가젔던 그런 넓은 마음을 가지고 오늘 하루도 다시 시작해봐야겠다.

Posted by 넓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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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넓은바다입니다.


최근 010 이동통신 전화 가입자ㅏ 80%에 가까워지면서 기존 011, 016, 017 등, 기존번호 사용자들을 강재적으로 통합할 것인지 혹은 기존사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기존번호로 3G까지 이용하게 할 것인지 기존 01X번호 사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저 역시 기존 01X 전화번호를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번호로도 3G를 비롯한 존속할 것을 바라고 잇습니다.

따지고 보면 사람을 문자로 표현하는것이 이름이라면 숫자로 표현하는것은 개개인의 전화번호라고 할 수 있겠죠.

전세계 어디서나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숫자, 이름은 비슷한 이름이나 똑같은 이름이 있을지 몰라도 국가식별번호를 포함한 11개나 12개의 숫자는 자신을 표현하는 또 다른 방법일 수 있습니다.


서두는 이정도하고, 제 폰을 한번 돌아보기로 하죠.

아쉽게도 모댈명을 다 기억하고 있는것이 아니라 기억나는 순서대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1. SCH-100

제가 중학교 시절, 처음 보고 처음 사용했던 폰이 SCH-100 입니다.

저희 집이 돈이 많아서 사용하게 된 것은 아니고 갑작이 아버지께서 다른 폰을 사용하시게 되어서 임시로 사용했던 폰이지요.

당시 한국지형에 강하다 에니콜 등의 광고가 나올때였던거같구, 017이 막 서비스를 시작한 기억이 나는군요.


2. SCH-6400, SCH-6500, SCH-6900

고등학교에 입학할 정도에 당시 공자폰이 안주 많았던 시절이죠.
바야흐로 이동통신 시장에 춘추전국 시대라고 할 수 잇는 99~2001년도였는데요. 이때 처음 가입하게 된 것은 SCH-6500이었습니다. 제가 사용하려고 가입한 것은 아니고, 할아버지를 위해 가입하게 되었고 할아버지가 한 2년정도 사용하신 후 저에게 다시 주시게 되었죠.

이후 폰이 만가저서 주변에 잘 안사용하고 있는 SCH-6400, SCH-6900 등으로 기변해서 사용했습니다.

폰을 돌려가면서 대학교 2학년까지 사용하다가 이후 P1로 기변을 하게 됩니다.


3. P1

당시 시각장애인들이 문자를 읽기 위해서는 문자가 온 다음 주변 사람들에게 문자를 읽어달라고 부탁하거나 SKT의 프리미엄 SMS서비스를 이용하여 문자를 듣는수밖에 방법이 없었습니다. 프리미엄 SMS서비스의 경우 비교적 문자를 잘 읽어주긴 했지만 전화가 온 다음 1533으로 전화를 걸어 문자를 확인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엇고 무었보다도 문자를 확인하기 위해 거는 전화이기도 했지만서도 통화요금까지 내야하는 비효율적인 일이였죠.

2004년 가을 다행이도, 큐리탤에서 P1을 출시하면서 문자를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합니다.

문자를 쓰고 받을 수 있는것이 별일 아닌 일이지만 시각장애인들이 일반 사회 구성원으로 사는것에 많은 기여를 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로 보여집니다.

또, 이당시 P1의 독특한 디잔인으로 인해 다음에 P1을 위한 카패가 개설되어 커뮤니티활동도 잘 할 수 잇는 기회가 되었었죠.


4. SCH-V730

2005년 말 서울시각장애인 복지 ㅐ단에서 주체한 정보검색 대회를 참가하면서 당시 동상을 타 부상으로 SCH-V730을 타게 되어 SCH-V730으로 기변하게 되었죠.

그때 타게 된 폰을 아직도 사용하고 있으니 01X번호를 약 10년정도 사용하고 잇는 셈이네요.


또 이상하게도 삼성폰을 많이 사용했네요.

이상 넓은바다의 헨드폰 사용기들이었습니다.

기존 01X사용이 개속 가능하기를, 3G도 사용하기를, 모든 폰에 TTS가 탑재되어 시각장애인들도 폰 사용에 있어 차별이 없기를 바래봅니다.

Posted by 넓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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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시카고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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